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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성 두드러기, 겨울철 가려움과 전쟁

쏭블리의 블링블링 2023. 12. 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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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특징, 대처 방법

겨울철 불청객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특징, 대처 방법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조금만 올라가도 몸에 두드러기 및 감각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겨울철에 한 번 발병되면 잠을 설칠 정도로 괴롭게 하는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소개해 볼까합니다.

◆ 콜린성 두드러기 정의

다양한 부위별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 처럼 팽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피부가 몹시 가렵고, 홍색 또는 흰색의 뚜렷한 경계가 보일 만큼 부어오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 인구의 15~20%가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과 증상

◆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원인과 발생 기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물리적 요인,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심부 체온이 1℃ 정도 상승하여 발생합니다.

 

두드러기 종류

▶ 요약

 

*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땀을 배출하여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의 오작동 발생으로 알려짐

 

* 땀이 잘 안 나는 체질이거나 땀으로 내보내야 할 체내 수분이 부족할 경우 교감신경 교란 발생 가능

 

* 교감신경 교란 발생 시 땀 대신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

◆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 1~2mm의 아주 작은 팽진이 다수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의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팽진은 주로 몸통에 많이 나타나고, 얼굴, 손, 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팽진은 대부분 30~60분 후에 소실됩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병변은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가려움보다는 따가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려움에 긁느라고 밤새 생고생

▶ 요약

 

* 주로 손발 제외한 전신에 발현

 

* 1~2mm 정도의 작은 두드러기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적 및 발진 동반

 

* 증상은 몇 분간 지속되다가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소실(개인차 있음)

 

* 심할 경우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음

■ 콜린성 두드러기 특징

* 주로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갑자기 이동했을 때 발현

 

사우나 후 가려움이 심함

* 심부체온이 1℃ 정도 상승하면 증상을 보이기 시작

 

* 주로 가을과 겨울철 같은 추워지는 때 많이 발생함

 

*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에도 발생

 

*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

 

* 대부분 크기가 작은 좁쌀 같은 병변이 여러 군데 발생

 

* 피부 소양감과 함께 따가운 통증이 들면서 두드러기가 발현

◆ 겨울철 심해지는 콜린성 두드러기

찜질방에서 나온 후 가려움이 재발

* 겨울철 실내 · 외 이동 시 갑작스러운 온도 차 발생

 

* 체온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신체기능에 문제 발생

■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 치료 및 대처 방법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및 대처방법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

환자에게 땀이 나도록 운동을 시키거나, 43℃ 정도의 물로 20~30분가량 목욕하게 하면 전형적인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찜질방에서 찜질 중(좌)와 찜질 후 등쪽에 나타난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법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치료

콜린성 두드러기는 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즉,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물 목욕을 피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치료 전(좌)와 치료 후(우)

*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 약물치료 고려

 

* 보통 1~2시간 내에 진정이 되는 질환으로 약물치료가 필수사항은 아님

 

* 증상이 점점 악화되고 만성적으로 나타나게 될 경우엔 빠른 치료를 권장

 

치료 전(좌)와 치료 후(우)

* 발견 초기 골든타임에 치료 시 좋은 효과 기대 가능

콜린성 두드러기 대처 방법

피부에 좋은 식품

*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상황을 피하고, 체온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매우 중요

 

* 찜질, 더운 탐욕 등과 같이 갑자기 체온을 상승시키는 상황 피하기

 

* 정서적 자극이나 심리적 불안 등 스트레스 요소 제거

 

* 방치 시,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 악화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으니 초기 치료 필요

 

■ 콜린성 두드러기 발병 사례

1. 직장인 최 모 씨

온몸이 가러워서 고통을 당하고 있음

* 피부 가려움증이 건조해서 그런 것이라 치부하기엔 양상이 좀 특이

 

* 특정 부위를 가리지 않고 온몸이 닭살이 돋으면서 간지럽기 시작

 

* 살살 만 긁어도 피부가 붉어지며 좀 서늘한 곳으로 가면 가려움증이 완화

2. 군대 생활 중인 이 모 씨

훈련으로 몸이 더워지면 온 몸에 따가움을 느낌

* 훈련 후 내무반에 들어갈 때나 감정변화 등으로 몸이 더워지면 두피, 목, 가슴 등 거의 모든 곳에 따가움을 느낌

 

* 피부가 아프기 시작하면 온몸에 좁쌀 같은 반점이 생겼다가 한 5분 지나면 깨끗이 사라짐

3. 전업주부 윤 모 씨

아이 목욕

* 4개월 된 딸을 목욕시킬 때마다 딸아이 몸에 모기에 물린 것 같은 두드러기가 점점 확대

결론

 사례들은 만성 두드러기의 일종인 콜린성 두드러기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일반인의 20% 정도에서 나타날 정도로 두드러기는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의 경우 정도가 심해 가벼이 넘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랭성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 비교

우리의 건강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겨울철 불청객 콜린성 두드러기를 방치하여 만성화되지 않도록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자료 도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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