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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중2부터 수능에 선택과목 폐지 공통과목 도입

수능시험 합격기원 기도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앞다투어 다루고 바뀌는 게 아이들 교육정책이라고 할까요? 하도 자주 바뀌니 정부의 교육정책에 신뢰감이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쨌든 당분간은 지침이 되니까 무관심할 수도 없고요.

 

중2 생 아이를 둔 부모들께서는,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따져볼 겨를도 없이, 아이들과 함께 "수능 전쟁"을 벌여야 하겠네요.

이번에 다룰 소재도, 금번에 바뀌게 될 예정인 202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 2028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개요

2025년부터 9등급폐지 5등급제로 개편 설명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모든 수험생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게 됩니다.

 

또한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 평가 체계가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뀝니다.

 

■ 2028학년도 통합형, 융합형 수능 과목체계

열공하는 학생

 ◆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 요약

2028 수능개편안 요약

- 선택과목에 따라 원점수가 같아도 표준점수가 달라지는 등,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함

1. 공통과목으로 변경 

- 국어, 수학, 사회 과학탐구, 직업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2. 국어와 수학

열공하는 학생

- (현재) 공통+선택과목 체제, 사회 과학탐구와 직업 탐구는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

 

- 국어(개편) : 공통과목(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으로 통합

 

- 수학(개편) : 공통과목(대수,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으로 통합

 

☛ 선택과목 체제는 학생들이 진로 적성에 맞는 과목을 골라 공부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

3.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어 I, 영어 II)와 한국사(공통)는 변동 없음

열공하는 학생들

4. 사회 과학탐구 영역

- 통합사회 + 통합과학으로 응시, 과목 간 벽을 허물고 융합 학습을 유도할 계획

- 사회 과학탐구영역 :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2과목을 공통적으로 응시하는 것으로 변경

5. 직업 탐구 영역

-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성공적인 직업생활로 통합

6.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수학 심화학습이 필요성(학계 주장 고려)

- 미적분Ⅱ+기하를 절대평가 방식의 선택과목(심화 수학)으로 포함하는 안을 열어두고, 국교위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

 

☛ 수능 영역별 평가 방식과 성적제공 방식, EBS 연계율 등은 현행 수능과 동일

 

■ 1등급 '4% → 10%'로, 전 과목 5등급 상대평가

2025년도부터내신 5등급제로 개편

◆ 고교 내신 평가변화 예고

▶ 학부모 대상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대상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

-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는 2025년부터, 고교 1. 2. 3학년 전 과목에 5등급 성취평가(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용(사실상 5등급 상대평가 체제)

 

- 상위 4%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현행 내신 평가제도가, 학생 수 감소 속에서 과도한 경쟁을 부추긴다고 보고 이 또한 개편

 

▶ 이에 따라 고교 내신 평가 체제는, 전 과목 5등급 상대평가로 일원화하고, 1등급은 기존 4%에서 2025학년도부터 10%로 상향

 

▶ 현재 중학교 2학년 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년부터는 현행 내신 9등급제가 5등급 제로 개편

 

▶ 5등급제는 1등급(10%), 2등급(24%, 누적 34%), 3등급(32%, 누적 66%), 4등급(24%, 누적 90%), 5등급(10%, 누적 100%)으로 구분

 

2025년부터는, 모든 학년과 과목에 5등급 절대평가(A~E등급)가 시행되는데,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안전장치로 상대평가 등급(1~5등급)을 함께 기재

 

■ 수능 출제진 관리 강화

1. 2028학년도 통합형, 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

 

2. '이권 카르텔' 원천 봉쇄

- 공정하고 건강한 수능을 실현하기 위해, 수능 출제 및 관리 전 단계에 걸쳐 이권 카르텔 유발 요인을 제도적으로 차단

- 이를 위해 수능 출제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자격 기준을 강화해, 사교육 영리 행위자는 전면 배제하고 무작위 추첨으로 출제진을 최종 결정 학연, 지연 등의 이권 카르텔 개입 방지

 

3. 고교 내신을 5등급 체제로 선진화

- 2025년부터 고교 내신 평가는 고 1. 2. 3학년, 전 과목에 동일 평가 체제를 적용해 혼란과 불공정을 방지

- 내신 9등급제는 선진화된 5등급 제로 개편, 학생의 성취 수준에 따른 5등급 절대평가(A~E)를 시행

-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안전장치로 상대평가 등급(1~5등급)을 함께 기재

 

4.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

- 지식 암기 위주의 5지 선다형 평가에서 벗어나 논 서술형 평가를 상향

- 통합형 수능 과목체계와 5등급 고교 내신 평가 방식을 통해, 대입제도를 안정적으로 유지

 

마무리(교육부 입장)

열공하는 학생들

대입제도를 구성하는 두 축인 수능과 고교 내신을, 공정과 안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고교, 대학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며, 더 나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내신 평가의 변화가 담긴 만큼, 교육청과 고교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기 위함으로, 대국민 공청회도 개최해 이번 시안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2028 대입 개편 시안에 대해, 국교위 논의와 11월 20일 예정된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올해 안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온 힘 다해 열공하고 대입 수능 합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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